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70만명’...사망자 25만 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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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370만명’...사망자 25만 7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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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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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3만명 돌파...스페인 25만명 기록
러시아 확진자 폭발...영국 사망자 유럽 최고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전 세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70만명을 기록했고 사망자는 25만7000명을 돌파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의 확진자는 약 30% 해당하는 123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미국의 확진자는 하루 새 2만2214명이 늘어나 123만5049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2185명 추가돼 7만2106명으로 나타났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이전 일 평균 2만5000명~2만8000명 사이 발생하던 확진자 수치는 다소 줄어들긴 했으나 결코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것이 미국 보건 당국의 분석이다.  

세계 2번째로 심각한 스페인은 확진자 25만0561명(+2260명), 사망자 2만5613명(+185명), 이탈리아 21만3013명(+1075명), 2만9315명(+236명), 영국 19만4990명(+4406명), 2만9427명(+693명), 프랑스 17만551명(+1089명), 2만5531명(+330명), 독일 16만6706명(+554명), 6993명(+통계없슴), 러시아 15만5370명(+1만102명), 1451명(+95명), 터키 12만9491명(+1832명), 3520명(+59명), 브라질 11만4715명(+6449명), 7921명(+578명), 이란 9만9970명(+1323명), 6340명(+63명),

중국 8만2881명(+1명), 4633명(통계없슴), 캐나다 6만2038명(+1266명), 4039명(+185명), 페루 5만1189명(+3817명), 1444명(+100명), 벨기에 5만509명(+242명), 8016명(+92명), 인도 4만9400명(+2963명), 1693명(+127명), 네덜란드 4만1087명(+317명), 5168명(+86명), 에콰도르 3만1881명, 사망자 1569명으로 집계됐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특별히 러시아와 영국의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폭발적으로 늘었다. 러시아는 밤새 신규 확진자가 1만102명 증가했고 영국은 누적 사망자가 유럽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러시아 정부는 5일(현지 시각) "지난 하루 동안 모스크바를 포함한 전국 83개 지역에서 1만102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며 "누적 확진자는 15만5370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57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면서 누적 감염자가 8만115명으로 증가했다. 이밖에 모스크바 외곽 모스크바주에서 822명,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226명, 중부 니줴고로드주에서 174명 등의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러시아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확진자 대규모 검진 검사를 전국적으로 실시하면서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러시아 당국은 일러도 이달 중순까지는 감염증 급증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오는 11일까지 근로자 유급 휴무와 대다수 도시 주민 자가격리 등의 제한 조치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6일 오전 7시 36분(한국 시각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372만41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25만7801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영국의 경우 누적 사망자가 폭발하면서 스페인과 이탈리아를 수를 넘어섰다. 영국의 사망자는 이날 기준, 2만9427명으로 스페인(2만5613명), 이탈리아(2만9315명)을 넘어섰다. 이는 유럽 최대이자 전세계적으로 미국(7만2106명) 다음으로 많다.

하지만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은 영국이 유럽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국제적으로 비교할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라브 장관은 "우리는 모든 장소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자를 다 포함해 공표하지만 다른 나라들도 그렇게 하지는 않는다"면서 "모든 국가가 같은 방식으로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신뢰하기 전까지는 국제적 비교 작업이 가능한지 확신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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