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코로나19 확진자 ‘119만명’ 육박...사망자 6만명 8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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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코로나19 확진자 ‘119만명’ 육박...사망자 6만명 8000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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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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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밤새 2만4000명 증가
폼페이오 “코로나 거대한 증거” 주장
코로나19 미국 대륙 확산 그래프 (출처=뉴욕타임스)
코로나19 미국 대륙 확산 그래프 (출처=뉴욕타임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2만4000명이 늘어 119만명에 육박했다. 사망자는 6만 8000명을 돌파했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20분(한국 시각)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4511명 늘어 119만528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063명 늘어난 6만8507명으로 나타났다.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감소추세로 돌아선 반면 미국의 경우 확진자숫자는 큰 차이가 없다. 

이날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뉴욕주는 확진자 32만3883명(+4670명), 사망자 2만4648명(+280), ◈뉴저지주 12만7438명(+3721명), 사망자 7886명(+144명), ◈메사추세츠주 6만8087명(+1824명) 사망자 4004명(+158명), ◈일리노이주 6만1499명(+2994명), 2618명(+59명) ◈캘리포니아 5만3953명(+347명), 2215명(+27명) ◈펜실바니아주 5만1980명(+1065명), 사망자 2823명(+47명),

◈미시간주 4만3754명(+547명), 4049명(+29명) ◈플로리다주 3만6078명(+615명), 1379명(+15명) ◈텍사스 3만1699명(+557명), 880명(+6명) ◈루이지애나주 2만9287명(+200명), 1969명(통계없슴)으로 집계됐다.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20분(한국 시각)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4511명 늘어 119만5285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세계적 통계사이트인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20분(한국 시각)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보다 2만4511명 늘어 119만5285명으로 집계됐다. (출처=월드 오미터)

 

미국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숫자가 큰 변동이 없는 가운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코로나바이러스가 중국의 우한바이러스연구소에서 시작됐다는 "거대한 증거"가 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3일(현지 시각) AFP,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ABC뉴스에 출연해 "이것(코로나19 바이러스)이 우한에 있는 그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상당한 양의 증거가 있다고 말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이 세계를 감염시킨 전력이 있고 수준 이하의 연구소를 운영한 전력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며 "중국 연구소의 실패 결과로 전 세계가 바이러스에 노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다만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고의로 바이러스를 퍼뜨렸다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우발적 사고라고 보는지 질문에 "그에 관해 말할 게 없다. 알아야 할 많은 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피해갔다.

또 "중국은 숨기려고 시도하며 권위주의 정권이 하는 것처럼 행동했다"며 "중국은 세계보건기구(WHO)를 똑같은 일을 하는 도구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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