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코로나19 검사 하루 5만1000개 검사 수행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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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코로나19 검사 하루 5만1000개 검사 수행 가능”
  • 이슈밸리
  • 승인 20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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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하루 새 4583명 늘어 13만 8078명 기록
옥스퍼드대 연구팀 2명 자원자에게 연구중인 백신 투약

 

[이슈밸리=윤대우 기자] 영국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하루 최대 5만 1000개의 검사를 수행 하겠다고 밝혔다.

23일(현지 시각) CNN은 영국 핸콕 보건 장관이 코로나19 검사 능력 확대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고 보도했다. 영국 정부는 이달 말까지 하루 10만 명을 검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또 가정 내에서 자가진단할 수 있는 키트와 이동형 진료소 등도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핸콕 장관은 “이는 영국 근로자들이 코로나19 검사를 스스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이 모든 과정은 무료이며 근로자들의 가족들도 함께 테스트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코로나19의 검사 결과는 문자 메시지로 전송된다.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환자가 접촉한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역시 곧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인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처음으로 2명의 자원자에게 백신을 투약했다고 밝혔다. 옥스퍼드대 연구팀은 모두 800명 이상의 자원자를 모집했다.

24일 오전 8시 21분(한국 시각)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그래프 (출처=월드 오미터)
24일 오전 8시 21분(한국 시각)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 그래프 (출처=월드 오미터)

 

월드 오미터에 따르면 24일 오전 8시 21분(한국 시각)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하루 새 4583명 늘어 13만 8078명을 기록하고 있다. 사망자는 638명 늘어난 1만8738명으로 집계됐다.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는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다음인 6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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