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의료진 사망보도 거짓...경북대병원 "명백한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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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의료진 사망보도 거짓...경북대병원 "명백한 오보"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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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린 의료진이 사망했다는 보도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2일 경북대 병원은 코로나19로 숨졌다는 50대 의사는 현재 위중한 상태로 사망자는 아니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 등에 따르면 이 의료진은 개원의로 알려졌으며 지난달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의료진은 확진 환자를 치료하지는 않았고 자신의 병원에서 외료 진료를 하다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코로나19 선별진료소나 의료기관에서 경북대병원이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확진자를 치료한 의사도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경북대병원은 해당 의료진이 위중한 상태인 것은 맞지만 사망했다는 보도에 관련해 오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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