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질환 없던 40대 코로나19로 사망...경북, 입국 확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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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질환 없던 40대 코로나19로 사망...경북, 입국 확진자↑
  • 이슈밸리
  • 승인 202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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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기저질환이 없는 4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지난 1일 오전 4시 10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달 5일 발열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달 7일 부터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평소 앓던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169명으로 증가했으며 이중 대구 지역 사망자는 113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입국자 중에서 코로나19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경북도는 2일 확진자가 전날보다 4명 늘어 1257명으로 집계됐으며 신규 확진자 중 3명은 해외 입국자, 1명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경산시 서요양병원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에서 20대 구미의 남성은 스페인을 출발해 지난달 26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이달 1일 확진으로 판명돼 서울국립의료원에 입원했다.

이어 브라질 출장에서 돌아온 구미 삼성전자의 30, 40대 남성 직원 2명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확진자 1257명 중 코로나 확진자 발생 원인은 신천지교회 473명, 청도대남병원 116명, 봉화 푸른요양원 68명, 경산 서요양병원 55명, 해외 성지 순례 29명, 칠곡 밀알장애인시설 25명, 해외 유입 16명으로 파악됐으며 475명은 2, 3차 감염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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