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 연방정부에 제2 재해구호 시체안치소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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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연방정부에 제2 재해구호 시체안치소 신청
  • 이슈밸리
  • 승인 202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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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미국 뉴욕시가 뉴욕의 5개 자치구 중 하나인 퀸즈에 두 번째 재난 구조용 시체안치소를 연방정부에 신청했다고 CNN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뉴욕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정확한 위치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며 시의 신청이 언제 받아들여 질지 알 수 없다”고 덧붙였다.

연방재난관리청(FEMA)은 앞서 뉴욕 등으로부터 영안실 운영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하와이와 노스캐롤라이나도 비슷한 요청을 했다.

FEMA는 이날 뉴욕시로부터 250대의 구급차와 85대의 냉장보관소와 영안실에 대한 지원을 요청받았다고 확인했다.

FEMA는 사망 진단(DMORT) 전문가 2명이 뉴욕시로 파견되어 "안치소 문제에 대한 컨설턴트 역할을 하고 이 지역에 필요한 연방정부의 지원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망자 수가 3000명을 넘기면서 시민 2977명의 목숨을 앗아간 9·11테러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낳았다.

이날 존스홉킨스대 (미 동부시간 저녁 8시 25분 기준)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는 16만3429명, 사망자는 3008명을 기록했다.

이는 이탈리아·스페인·중국·프랑스에 이어 '사망자 3000명 이상'인 5번째 국가가 됐다.

뉴욕주 확진자는 6만6544명(사망자 1224명)으로 미국 내에서 가장 많았고 뉴저지주 1만6636명(199명), 캘리포니아주 6855명(197명), 메사추세츠주 5752명(70명), 플로리다주 5474명(70명), 일리노이주 5064명(80명), 워싱턴 4951명(207명), 펜실바이아주 4156명(48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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