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LG유플러스는 본사가 위치한 서울시 용산구 거주 고령층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 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용산구청과 함께 마련한 이번 교육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보이스피싱 등 늘어나고 있는 전기통신금융사기의 개념과 신종 피해 유형에 대해 안내했다. 주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사례 소개와 함께 유형별 시뮬레시션을 통해 사기 피해를 입지 않는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
또 개인정보보호의 개념과 필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사기 피해를 입었을 경우 신속히 대처하는 방법도 알렸다.
LG유플러스는 이 같은 고령층 대상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연말까지 10회 진행할 계획이다. 향후 교육에는 퀴즈를 통해 스미싱 대처 방안을 배우는 골든벨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LG유플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 중 최초로 고객의 사이버 금융 범죄에 대한 피해를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하는 ‘피싱∙해킹 안심서비스(보험)’를 제공하는 등의 피해 경감을 위한 노력도 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사이버보안센터장(CISO)은 "고령층들은 일상에서 디지털 격차로 사회활동에 어려움을 겪는데, 갈수록 고도화되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입을 경우 금전적, 정서적으로 더 많은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보호에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과 관련 활동으로 차별적인 고객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