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사설] 무릎 꿇고 항복한 우크라이나 군인 3명이 러시아 군에 의해 즉결 처형되는 CNN 보도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다. 국제형사재판소(ICC) 로마규정 제8조에 의하면 항복한 군인을 고의적으로 살해하는 것은 명백한 전쟁범죄로 간주 된다.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은 최근 러시아의 이러한 전쟁범죄 즉 항복하는 군인들을 살해하는 횟수는 점차 늘고 있다고 말했다. CNN은 실제로 우크라이나 측으로부터 이러한 영상을 입수해 그중 일부만을 보도한 것이다. 작년에는 여성을 집단 성폭행하고 살인하는 범죄도 서슴지 않아 국제적 분노를 일으켰다.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절대 해선 안 될 범죄를 러시아 군인들이 공공연하게 자행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이 공산주의 실체이자 본질이다.
북한은 세계 최초로 쓰레기 풍선을 몇 달째 남한으로 날려 보내는 위대한 과업을 달성하고 있다. 잘하면 기네스북에 오르지 않을까 한다. 미사일 발사가 부담되는지 이처럼 값싼 쓰레기 풍선 도발을 감행하고 있다. 남북이 대치 중이긴 해도 남한은 그간 북한이 수해 등 어려움에 처했을 때 여러 차례 돈과 쌀, 가축, 식량, 의료용품을 공식·비공식 루트를 통해 보냈다.
보답은 못 할망정 북한은 쓰레기 풍선으로 감사 표시를 한 셈이다. 어찌 이럴 수 있을까. 이것이 북한의 실체이자 공산주의 본질이다. 해서 안 될 일을 자행하는 집단이란 것이다. 우리는 해방 이후 6.25 동족상잔의 비극을 경험했고 현재까지도 그 실체를 몸소 체험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 나라에는 아직도 수 많은 사람들이 김정은의 공산주의 체제를 추종하고 있다. 민주주의를 충분히 만끽하면서도 왜 공산주의를 선호하고 추종하는지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으나, 이들의 최종 임무는 아마도 남한을 어지럽게, 혼란스럽게, 내부 갈등으로 붕괴시키는 것이 최종 목적으로 보인다.
이러한 공산주의자들의 크고 작은 도발과 책략을 막아내고 예방하는 이들이 대한민국 군인들이다. 60만 군대가 어느새 48만 명으로 뚝 떨어졌지만, 우리 군인들은 남한 곳곳에서 공산주의와 외부 적대세력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不撤晝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 어느 해 보다 무더웠던 올여름에도 이들은 무거운 방탄 철모와 총 등을 무장하고 강원도, 강화도 휴전선 일대를 비롯해 백령도, 울릉도, 제주도 등 전국 곳곳을 지켰다.
대한민국 창군 이래 첫 여성 항공작전사령관 출신인 강선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은 최근 국회에서 “군인의 수의(壽衣)는 군복이며 언제 죽을지 모르기에 수의를 입고 있다. 수의 입고 근무한 적 있느냐는” 말을 해 주목을 받았다.
강선영 의원이 이 발언을 한 이유는 군대를 안 다녀온 한 야당 의원이 국방부 차관에게 “가소롭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한 대응이었다. 사기를 먹고 사는 군인들에게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경고의 뜻이다.
최근 우크라이나 전사자들을 실은 운구차가 길을 지나자, 시민들은 한쪽 무릎을 꿇고 전사한 군인에 대한 예의를 표하는 장면이 유튜브에 나온다. 미국이나 유럽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는 군인들을 존중하고 우대하고 항상 예의를 표한다. 언제든 나라를 위해 희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유독 이러한 군인들을 개 무시하는 곳이 있으니 그것이 대한민국이다.
진보 성향 야당 출신 의원들은 과거나 현재나 국회 청문회에서 20~30년간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 장성을 불러다 놓고 조롱과 멸시, 망신주는 게 일과이다. 존중과 예의 따위는 없다.
최근에는 앞뒤 맥락도 없는 ‘계엄령’을 들고나와 연일 국회에서 시간과 에너지 낭비를 벌이고 있다. 실체도 근거도 없이 추정과 상상만으로 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는 러시아의 전쟁범죄나 북한의 쓰레기 풍선에 대해선 입도 뻥긋하지 않고 있다.
나라의 안전과 평화가 1순위여야 할 국회의원들이 불철주야(不撤晝夜) 몸소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무시하고 조롱하고 망신주기 바쁘면서도 정작 북한의 쓰레기 풍선으로 피해받는 우리 국민은 외면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8일 오후 경기 파주시 광탄면의 한 창고 옥상으로 북한의 대남 쓰레기 풍선이 떨어지며 화재가 발생했다.
일각에서는 국회의원 배지를 버젓이 달고 앉아 있는 그들의 숨은 본질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이들이 많다. 설마 우리가 우려하며 상상하는 그들은 아니길 진정 바라면서 말이다.
[Issue Valley = editorial] The CNN report that three Ukrainian soldiers who knelt and surrendered are summarily executed by the Russian military is shocking. According to Article 8 of the Rome Statutes of the International Criminal Court (ICC), the deliberate murder of a surrendered soldier is considered a clear war crime.
The Ukrainian prosecutor general said that the number of such war crimes in Russia, such as killing soldiers who surrendered, is increasing. CNN actually obtained the video and reported only a part of it from the Ukrainian side. Last year, the Ukrainian government did not hesitate to commit crimes of mass rape and murder of women, which caused international outrage.
Russian soldiers are openly committing crimes that should never be committed during war. This is the reality and essence of communism.
North Korea has accomplished the great task of sending garbage balloons to South Korea for several months, the first time in the world. If you do well, you may be in the 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Whether it is burdened by the missile launch, it is provoking cheap garbage balloons. Despite the confrontation between the two Koreas, South Korea has sent money, rice, livestock, food, and medical supplies through official and unofficial routes several times when North Korea was in trouble, including flood damage.
North Korea thanked the North with trash balloons, though it couldn't repay them. How can this happen? This is the true nature of North Korea and communism. They are a group that does what they should not do. After Korea's liberation, we experienced the tragedy of the Korean War and are still experiencing the true nature of the tragedy.
Nevertheless, there are still countless people in the country who follow Kim Jong-un's communist regime. It is hard to understand why they favor and follow communism while fully enjoying democracy, but their ultimate mission seems to be to collapse South Korea into chaos, confusion, and internal conflict.
It is the South Korean soldiers who prevent and prevent the large and small provocations and ploys of these communists. Although 600,000 troops have dropped to 480,000 before long, our soldiers are on a mission to prevent communism and external hostile forces in various parts of South Korea.
Even this summer, which was hotter than any other year, they were armed with heavy bulletproof helmets and guns and guarded the border area of Gangwon-do and Ganghwa-do, as well as Baengnyeong-do, Ulleungdo, and Jeju-do.
Kang Seon-yeong, a former female aviation operations commander since the founding of the Republic of Korea, recently said at the National Assembly, "A soldier's 壽衣 is a military uniform, and he is wearing a veterinarian because he never knows when he will die. Did you ever work wearing a veterinarian?"
Kang Sun-young made the remarks in response to an opposition lawmaker who did not serve in the military saying to the vice defense minister that he was "poor." It was a warning not to speak ill of soldiers who live on fraud.
Recently, when a funeral carriage carrying Ukrainian dead passed through the street, a video of citizens kneeling on one knee and paying respect to the fallen soldiers appears on YouTube. In many countries around the world, such as the United States and Europe, soldiers are respected, treated, and always polite. This is because they always sacrifice for their country.
However, there is a place that ignores these soldiers, so that is the Republic of Korea.
Former liberal opposition lawmakers often mock, despise and humiliate generals who have devoted themselves to serving their country for 20 to 30 years at parliamentary hearings, whether in the past or present. There is no respect or courtesy.
Recently, he has been wasting time and energy at the National Assembly day after day by issuing a decree that does not have any context. He is making assumptions and imaginations without any substance. Nevertheless, he has not even spoken out about Russia's war crimes in Ukraine or North Korea's garbage balloons.
Lawmakers, whose priority should be safety and peace, are busy mocking and shaming soldiers who protect their country on a 撤晝夜 basis, but are turning a blind eye to Koreans who are affected by North Korea's trash balloons. Which country are they.
Some wonder what their hidden essence is, sitting with lawmakers' badges. We really hope that they are not the ones we are concerned about and ima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