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한화오션 사회봉사단 새싹의 소리회는 지난 3일과 4일 전국 백혈병 환아와 가족,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회원 등 230여명이 함께하는 ‘새 생명 바다축제’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이들은 장사도 등 거제 주요 명소 관광과 레크리에이션,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웃음 꽃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지난 1990년 한화오션 직원 11명이 모여 창립한 새싹의 소리회는 창립 첫해부터 코로나 시기를 제외하고 해마다 ‘새 생명 바다축제’를 개최, 866명의 어린이들에게 약11억6000만원의 치료비도 지원했다.
이 행사를 위해 한화오션과 노조는 행사 차량과 참가자 선물 등 진행 물품을 지원했으며 한화오션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봉사단인 다봉회도 행사기간 동안 배식을 돕는 등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한화오션 사회봉사단은 새싹의 소리회를 비롯해 참사랑 복지회, 나눔기술봉사회 등 43개 단체 3200명이 모여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길게는 30년 이상 활동 중이다. 이들 봉사단은 지역 취약계층과 독거노인 주거 환경 개선, 주요 관광지 환경정화,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이웃 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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