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한국 여자 양궁은 역시나 넘사벽이다. 여자 양궁 간판 임시현(한국체대)이 3관왕에 오르며 대한민국에 9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임시현은 3일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대표팀 막내 남수현(순천시청)을 7-3(29-29 29-26 30-27 29-30 28-26)에 한 수 위를 입증했다.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관왕에 올랐던 임시현은 올림픽 무대에서도 3관왕에 등극하며 세계 최강의 여궁사임을 증명했다.
막내 남수현은 역시 처음 오른 올림픽 무대에서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개인전 은메달을 가져갔다.
한국 양궁이 올림픽 개인전에서 금, 은메달을 모두 가져간 건 1988년 서울, 1992년 바르셀로나, 2000년 시드니, 2004년 아테네 대회에 이어 이번이 5번째다.
한국 양궁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4회 연속으로 여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하며 지구 최강을 재확인했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