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새 '급발진' 신고자 연령, 절반 이생이 50대 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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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새 '급발진' 신고자 연령, 절반 이생이 50대 이하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4.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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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지난 10년간 정부 기관에 접수된 '급발진 의심' 사고 중 절반 이상이 5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은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해 공단이 운영하는 자동차리콜센터가 지난 2014년부터 올해 6월까지 10년 6개월간 접수한 '급발진 주장' 사고 신고 건수는 총 456건이라고 밝혔다.

이 중 신고자의 연령이 확인된 사례는 396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례를 신고자 연령별로 보면 60대가 122건으로 가장 많은 30.8%를 차지했고 50대가 108건으로 뒤를 이었다. 신고자가 40대인 사례도 80건이었다. 이어 70대 46건, 30대 30건, 20대 7건, 80대 3건으로 집계됐다.

최근 시청역 역주행 사고 등 60대 이상 운전자들이 급발진을 원인으로 주장한 사고가 잇따르면서 '급발진은 고령층에 집중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것과 달리 실제 급발진 의심 사고는 50대 이하에서도 잦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필수 대림대 미래자동차학부 교수는 "급발진 의심 사고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자주 발생한다"며 "이번 시청역 사고로 고령 운전자가 주로 일으키는 사고로 잘못 인식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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