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수출 호조로...5월 경상수지 89억 2000만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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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수출 호조로...5월 경상수지 89억 2000만달러 흑자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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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상 최대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이들 기업 등의 수출 호조로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가 2년 8개월 만에 최대 규모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은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지난 5월 경상수지는 89억2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앞서 지난 4월 외국인 배당 증가 등으로 1년 만에 적자를 기록한 뒤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흑자 규모도 2021년 9월 이후 2년 8개월 만에 최대 기록이다.

이에 따라 1∼5월 누적 경상수지는 254억7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5억달러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5월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우선 상품수지가 작년 4월 이후 14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흑자 폭도 2021년 9월 이후 가장 컸다. 특히 수출이 작년 5월보다 11.1%나 많았다. 

품목 중에서는 반도체가 53.0%, 정보통신기기가 18.0%, 석유제품 8.2%, 승용차가 5.3% 늘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30.4%, 미 15.6%, 중국이 7.6% 등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철강 제품은 10.9% 뒷걸음쳤다.

아울러 수출과 달리 수입은 502억달러로 1년 전보다 1.9% 오히려 줄었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사진=한국은행 제공)

 

특히 석유제품이 25.7%, 가스 6.9%, 원유 6.7%, 화학공업제품 -15.9%, 석탄이 -35.1% 원자재 수입이 1.0% 감소했고 반도체13.1%,수송장비 -16.0%, 반도체 제조장비가 -27.9% 자본재 수입이 3.3% 각각 감소했다. 뿐만 아니라 곡물 -16.2%, 승용차가-11.2% 등 비롯한 소비재 수입도 2.1% 축소됐다.

서비스수지의 경우 12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서비스수지 가운데 특히 여행수지가 8억6000만달러 적자였다. 

 

(사진=한국은행 제공)
(사진=한국은행 제공)

 

같은 서비스수지 내 지적재산권수지는 한 달 사이 3억1000만달러 적자에서 1억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4월 33억7000만달러 대규모 적자였던 본원소득수지 역시 5월에는 17억6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금융계정 순자산은 5월 중 75억8000만달러 늘었다.

직접투자의 경우 내국인의 해외투자가 63억3000만달러, 외국인의 국내 투자가 7억9000만달러 각각 증가했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0조 4천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무려 1,452%가 폭등한 수치이다. 

LG전자도 2분기 영업이익 1조 1,961억 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1.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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