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주당 전현직 의원 다수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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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당 전현직 의원 다수 “바이든 재선 도전 포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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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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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EPA / 연합뉴스)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TV 토론에서 인지력 저하 논란을 일으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사퇴 요구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목소리는 친정인 민주당에서도 공개적으로 나왔다. 

CNN에 따르면 민주당 15선 하원의원인 로이드 도겟 의원(텍사스)은 2일 성명을 내고 36대 대통령(1963년 11월∼1969년 1월 재임)인 린든 존슨 전 대통령의 사례를 거론하며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접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베트남전쟁 패배, 당내 신진후보의 부상 속에 재선 도전을 중도에 포기했던 존슨 전 대통령의 행보를 거론한 것이다. 

민주당 내 연방 상·하원 의원 중에서 처음으로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포기를 요구한 것이다. 

CNN은 익명 보도를 전제로 민주당 전현직 의원 20여명 중 많은 이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도전을 포기해야 한다는 판단을 굳혔다고 보도했다.

또 워싱턴포스트(WP)는 미국 정치권에서 '여당내 야당'으로 꼽혔던 정치 거물인 조 맨친 의원도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요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바이든 대통령의 참모들이 만류해서 막았다고 이날 보도했다.

TV토론 직후 바이든과 도널드 간의 여론조지지율 격차는 계속 유지되고 있다. 

CNN에 따르면 지난달 TV토론 직후인 28~30일 유권자 127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각각 43%와 49%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로이터통신은 만약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나설 경우 트럼프 전 대통령을 10%p 이상 격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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