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KB국민은행이 코로나19 피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전담기구를 운영한다.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신속하고 원활한 금융지원을 위해 '심사 신속지원반'과 '현장지원반'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사 신속지원반은 코로나19피해 기업이 대출을 신청하면 전담심사역을 배정해 최우선적으로 심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해당 전담기구는 서울본점과 부천, 남동공단(경인), 판교, 수원(경기),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총 9곳에 신설해 운영한다. 현장지원반은 KB국민은행 중소기업고객그룹 내에 설치된다.
현장에서 발생하는 기업과 소상공인, 상담직원 등의 고충 및 애로사항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제도 및 심사 시스템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 13개 'KB 소호 컨설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소상공인을 상대로 정책자금 상담 등 금융지원 컨설팅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한다.
자금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는 소호컨설팅센터와 연계한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활용해 신용보증재단으로 금융지원 추천서를 발급하는 등의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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