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 무명용사 추모비 중국산 조화가...“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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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충원, 무명용사 추모비 중국산 조화가...“상식적으로 말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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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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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조선일보 김영우 기자)

 


[이슈밸리=디지털뉴스팀] 제69회 현충일 추념식을 앞두고 국립서울현충원이 무명용사 추모비에 중국산 무궁화 조화(造花)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 지하엔 ‘호국영령 무명용사 碑(비)’가 있는데 이 비석 옆에 각각 국방부 장관, 국립서울현충원장 명의로 1년 내내 놓여 있는 조화가 모두 중국산인 것으로 확인됐다.  

6·25전쟁 당시 한반도 공산화를 막으려다 전사한 국군·유엔군은 17만8000여 명. 상당수가 30만명에 이르는 중공군에 의해 숨졌는데 현충원에서 중국산 조화를 사용하는 게 상식적으로 맞냐는 지적이다. 

일각에선 현충원이 비용 절감을 이유로 무명용사비에 중국산 조화를 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산은 한 다발(10송이)에 1300원, 국내산은 3700원 수준이다. 

이에 현충원 측은 “중국산은 맞으나 비용 때문은 아니었다”며 “2021년부터 사용하던 화환이고, 당시에 중국산밖에 없었다”고 했다. 또 “당장 바꿀 계획은 없고 향후 국내산으로 교체하겠다”고 했다. 국방부는 “오늘(5일) 안에 답변하기 어렵다”고 했다.

한 시민은 “나라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이 있는 현충원에 6·25전쟁 당시 30만명을 파병한 중국, 그 나라의 조화가 딱 있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맞는가 싶다”면서 “현충원에 근무하면 이런 것은 기초적으로 따지고 고려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분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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