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양문석 '편법대출' 현장 검사 착수
상태바
금감원, 양문석 '편법대출' 현장 검사 착수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새마을금고 '편법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3일 부터 5명으로 구성된 검사반을 대구수성새마을금고에 보내기로 했다며 사업자대출 관련 거래내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사안과 관련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등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8일 예정된 금감원·새마을금고중앙회 공동 정기검사 이전에 신속하게 검사 인력을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처럼 금감원이 공식 입장에서 사안의 '시급성'과 '정확한 사실관계 규명'을 강조하고 있어 조사 범위가 넓어지고 속도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총선 전 중간 결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금감원은 지난 2022~2023년 이번 편법대출 논란과 '닮은 꼴'로 거론되는 저축은행의 '작업대출'을 대거 적발한 경험이 있다.

행정안전부가 금감원에 양문석 후보의 '편법대출' 의혹을 밝히기 위한 현장 검사에 참여해 달라고 요청하면서 금감원이 이를 수용하는 형태를 취했다.

금감원은 새마을금고에 대한 직접적인 감독 권한이 없지만 지난 2월 새마을금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가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행안부 요청이 있을 경우 전문성과 검사 경험이 풍부한 검사역을 파견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행안부는 양 후보가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사업자 대출을 기존 대부업체 대출금을 갚는 데 사용했다는 해명과 관련해 금융기관 간 정확한 자금흐름을 파악하기 위해 금감원에 현장 검사 동참을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