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동치킨, 포화지방·나트륨 과다섭취 위험
상태바
냉동치킨, 포화지방·나트륨 과다섭취 위험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4.0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냉동 치킨 제품이 포화지방과 나트륨을 기준치 이상 과다 섭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프랜차이즈 치킨값 상승 여파로 수요가 늘고 있는 냉동 치킨 10개 제품의 영양성분과 안전성을 시험하고 가격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뼈있는 제품과 뼈 없는 제품 5종씩 모두 10개 제품 조사에서 슈넬치킨이 뼈를 제거하고 먹을 수 있는 부위인 '가식부' 200g당 포화지방 함량은 16.6g, 나트륨 함량은 1392㎎으로 각각 가장 높았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냉동 치킨 구매 이력자 1000명을 대상으로 1회 섭취량을 설문 조사한 결과 400∼600g 포장 제품을 반봉지 섭취한다는 대답이 37.3%로 가장 많았고 한봉지 모두 먹는다는 응답이 26.9%로 2위를 차지했다.

이를 고려해 만약 가식부 300g을 섭취할 경우 냉동 치킨 제품에 따라 포화지방은 7.5∼24.9g, 나트륨은 1122∼2088㎎ 각각 포함돼 1일 영양성분 기준치를 초과 섭취할 수 있다.

또한 조사 대상 냉동 치킨의 100g 기준 가격은 최소 950원에서 최대 3660원으로 제품 간 최대 3.8배 차이가 났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원재료를 보면 고메 소바바치킨 소이허니 봉과 골든치킨 봉만 국산 닭고기를 사용하고 나머지 제품은 모두 태국산과 브라질산, 덴마크산 등 외국산을 쓴다.

또한 제품별 단맛과 짠맛에 차이가 있었고 보존료와 미생물 안전성 시험에선 10개 제품 모두 식품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냉동 치킨을 간식으로 섭취하는 경우 콜라·맥주 등 함께 먹는 식품의 영양성분을 참고해 과도한 열량 섭취 또한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