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중요 인프라 제어 AI에 '안전 브레이크' 장착 의무화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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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중요 인프라 제어 AI에 '안전 브레이크' 장착 의무화 해야"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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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발전하면서 규제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MS)가AI 규제를 위해 고려돼야 할 5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MS는 25일(현지 시각) 블로그를 통해 중요 인프라에 사용되는 특정 AI 시스템에 '안전 브레이크'를 의무적으로 장착할것을 제안했다.

이에대해 MS는 열차 비상 브레이크에 비유하며 유사시에 대비해 중요 인프라 시설에 사용되는 AI를 완전히 끄거나 감속할 수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MS는 "일각에서는 AI가 더욱 강력해짐에 따라 이를 잘 제어할 수 있는지 우려하고 있다"며 "전기, 수도, 교통과 같은 중요 인프라의 AI 제어 관련 필요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브레이크 장치는 오랫동안 엘리베이터나 스쿨버스, 고속 열차와 같은 다른 기술에도 내장돼 왔다"고 덧붙였다.

MS는 또 정부 주도의 AI 기술 사용에 대한 가드레일 구축을 제안하며 상무부 산하 미국표준기술연구소(NIST) 등이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앱이나 고급 기초 모델 및 AI 인프라에 대한 법적인 틀 구축, AI에 대한 학술 및 비영리 연구에 대한 자금 지원도강조했다.

AI가 사회에 미칠 영향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관계 구축도 제안했다.

MS는 발전된 AI 시스템을 만들거나 사용하는 모든 조직은 자체 거버넌스 시스템을 개발하고 구현해야 한다며 MS는 지난 6년간 이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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