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100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기업 1위를 기록했다.
26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기업인 인터브랜드의 한국법인은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인터브랜드가 집계한 올해 국내 50대 브랜드 가치는 201조125억원으로 작년보다 11.4% 상승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1위는 삼성전자가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102조1138억원으로 작년보다 19.9% 올랐다.
이어 2위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가치는 16.5% 상승한 20조1625억원을 기록했다.
기아의 브랜드 가치는 10.9% 상승한 7조6994억원이다. 기아의 브랜드 가치 순위는 지난해 4위에서 올해 3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네이버는 6조7493억원, 이며 SK텔레콤는 3조6320억으로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네이버의 브랜드 가치는 작년보다 3.9% 하락했고 SK텔레콤은 3.3% 상승했다.
이들 상위 5개 브랜드의 가치는 140조3000억원으로 50대 브랜드 전체 가치의 약 69.8%를 차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는 46위로 4257억원, 오리온는 47위로 4184억원, 두산에너빌리티는 49위로 3973억원을 기록해 올해 처음 5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