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요청에 따라 회동 성사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오후 일본 히로시마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처음으로 만난다. 애초 양정상간의 회담 일정은 없었지만 젤렌스키 대통령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기 우크라 지원 가능성과 관련, "우크라이나는 모든 나라에 같은 얘기를 할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환경의 제약 사항을 모두 고려해 우리의 주관과 원칙에 따라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화상으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던 젤렌스키 대통령은 지난 20일 오후 히로시마를 전격 방문해 참가국 정상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젤렌스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영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접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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