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20일 일본을 깜짝 방문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각국 정상들을 차례로 만나며 우크라이나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오후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히로시마 공항에 프랑스 정부 전용기로 도착했다. 그는 경호차량으로 곧바로 시내 호텔에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리시 수낙 영국 총리,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잇따라 회담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오후에 히로시마 G7 정상회담에서 연설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개별 회담을 갖는다. 아울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도 회담이 계획됐다.
다만, 윤석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지는 현재로서는 미지수다. 워낙 일정이 촉박하고 앞서 젤렌스카 여사가 한국에 방문을 했기 때문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늘 평화가 더 가까워질 것"이며 "우크라이나 파트너와 친구들과의 중요한 회의"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위한 안보와 강화된 협력"이라고 강조하며 G7 히로시마 정상회의 참석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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