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시라그 파리크 미국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과 만나 양국의 우주 협력을 심화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이도훈 제2차관이 방한 중인 시라그 파리크 미국 국가우주위원회(NSpC) 사무총장을 만나 한미 양국 간 우주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 차관은 파리크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지난해 한미정상회담의 우주 분야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전방위적 우주 협력 심화 방안을 논의했는대 특히 양측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올해 말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 주최하기로 한 한미우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민간·상업·안보 분야를 아우른 다각적 우주 협력,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과 미 위성항법시스템(GPS) 간 상호운용성 확보, 국제 우주규범 관련 공조를 위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이 차관은 미국과의 우주 협력이 한국 우주 분야 발전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외교부는 한미간 전방위적 우주협력 심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두 사람은 또 올해 말 우리 외교부와 미 국무부가 공동 주최하기로 한 '한미 우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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