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매출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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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아모잘탄패밀리' 매출 1000억 돌파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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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미약품)
(사진=한미약품)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한미약품은 고혈압 복합제 ‘아모잘탄’을 포함한 ‘아모잘탄 패밀리’가 올해 연간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의 아모잘탄패밀리는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 한가지씩 성분을 더한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등 3종을 뜻한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2009년 출시된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을 복합한 세계 최초 복합신약이다. 정부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최초 복합신약이기도 하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은 10년간 약 7334억원의 누적 매출(아모잘탄·아모잘탄플러스·아모잘탄큐)을 달성했다. 지난 10년간 처방된 아모잘탄패밀리 브랜드의 알약수는 8억5101만정에 이르며, 누적 복용환자수는 110만명에 육박한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올해는 아모잘탄 출시 10주년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축적한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해”라며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한미약품의 대표제품으로 의료진의 사랑을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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