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유안타·현대차증권 정기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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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유안타·현대차증권 정기검사 실시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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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유안타증권과 현대차증권을 정기 검사를 실시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올해 정기 검사 대상으로 유안타증권과 현대차증권을 확정했다.

유안타증권은 2014년 동양증권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바뀐 후 처음으로 정기검사 대상이 됐고 현대차증권은 2011년 이후 12년 만에 정기검사를 받게 됐다. 이는 한화자산운용과 NH아문디운용은 각각 2011년과 2018년 이후 첫 정기검사다.

연간 계획에 따라 이뤄지는 정기 검사인 만큼 회사경영 실태 전반을 들여다보게 되고 올해 금융시장 최대 불안 요인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가 꼽히는 만큼 부동산 PF 부문 건전성을 집중 점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안타증권은 지난해 순이익이 451억 원으로 전년 보다 70% 급감했다. 현대차증권의 지난해 9월 기준 순이익이 857억원으로 2021년보다 16.4% 감소했다. 같은 기간 우발 부채는 8599억원에 달했다.

한편 금감원은 2020년 7월 시작한 사모운용사 전수조사도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달 중 안다자산운용과 삼성SRA자산운용에 대한 수시 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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