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가 파트2가 공개 첫 주 1억2000만 시간이 넘는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15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3월 둘째 주(6∼12일) '더 글로리'의 시청 시간은 1억2446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1위에 올랐다.
이는 영어권 TV 부문 1위 '너의 모든 것' 시즌4 시청 시간 7581만 시간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다만 '더 글로리'는 파트 1, 2 구분을 하지 않아 1억2446만이라는 시청시간이 파트 1, 2를 합친 숫자일 수 있다.
또 '더 글로리'는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의 넷플릭스 시리즈 순위에서도 전날에 이어 이틀째 세계 정상 자리를 지켰다. 브라질, 에콰도르, 홍콩, 인도네시아, 자메이카, 일본, 케냐, 멕시코, 뉴질랜드, 페루,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42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 시리즈인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문동은(송혜교 분)이 성인이 된 뒤 가해자들에게 복수하는 내용으로 파트2가 지난 10일 공개됐다.
한편 3월 둘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는 '더 글로리' 외에도 최근 종영한 tvN '일타스캔들'(4위·2235만 시간), 넷플릭스 다큐 '나는 신이다'(5위·1643만 시간), 2021년 종영한 '철인왕후'(7위·1367만 시간)가 시청 시간 기록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