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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윈도우 7’ 사용자 21%...대규모 해킹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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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윈도우 7’ 사용자 21%...대규모 해킹 피해 우려
  • 이슈밸리
  • 승인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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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보호나라’ 통해 ‘구름OS’ 등 개방형 OS지원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한민국 PC 사용자 약 21%가 사용하는 ‘윈도7’이 마이크로소프트(MS) 보안지원 중단으로 램섬웨어 집단 감염이나 대규모 해킹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윈도7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윈도7 기술지원 종료에 따른 '구름OS', '하모니카 OS' 등 국산 개방형 OS 교체 정보를 게시하고 사이버침해 사고 발생시 118센터로 신고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윈도7 이용자는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없게 됐다. 현재 지자체 일부, 중소업체, 일반 개인 상당수가 여전히 윈도우 7을 이용하고 있어 정부의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PC 중 윈도7을 사용하는 비중은 약 21.9%로 추정된다. 이에 지난해 6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OS 업그레이드를 위한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안업계에선 OS를 업그레이드하지 않을 경우, 지난 2017년과 마찬가지로 대규모 해킹 피해가 벌어질 우려가 있다. 실제 지난 2017년 발생한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사태 역시 MS가 윈도XP 기술 지원을 종료한 탓에 XP PC를 중심으로 랜섬웨어 집단 감염사례가 급증했다.

당시 일반기업 뿐만 아니라 토익시험장, 공공기관, 버스정류장 안내판까지 랜섬웨어에 감염돼 공공서비스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랜섬웨어는 인터넷만 연결되면 감염되는 탓에 윈도XP나 윈도8 기반의 결제단말포스나 안내판 등의 장비들이 랜섬웨어에 노출돼 피해가 겉잡을 수 없이 늘어났다.

허성욱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정부에서는 윈도7 종료 대응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발생 가능한 사이버위협에 대비하고 있다"며 "윈도7 사용자는 침해사고 발생 시 보호나라 또는 118센터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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