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석 코로나19 대응단장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권고로 전환 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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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대응단장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권고로 전환 될 예정"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3.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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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대중교통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는 방안을 결정할 전망이다. 

정기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대중교통 내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도 이젠 사라지고 권고로 바뀔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 정 단장은 이"대중교통의 의무를 해제하고 권고로 돌리는 방안에 대해 대부분 자문위원들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보인 바 있다"며 "큰 어려움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아있는 곳은 버스, 지하철, 택시 등 대중교통과 의료기관, 약국, 감염취약시설 등인데 정부는 이 가운데 대중교통에서의 의무를 먼저 해제하는 것에 대해 자문위에 의견을 구했고, 자문위는 지난 7일 논의를 거쳐 긍정적인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는 15일 중대본에서 구체적인 시기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 단장은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더라도 고위험군 등에 대해서는 "팬데믹이 끝나고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될 때까지"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정 단장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인센티브 부여를 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정 단장은 "팍스로비드는 병용 금기 약물이 26개로 많아 바쁜 의료현장에서 특별한 시간과 노력을 요구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인센티브 부여가 가능한지 검토해달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인센티브 예시에 대해 "직접적으로 처방할 때 수가를 추가로 지급하는 방법도 있을 수 있  의료경영평가의 하나의 지표에 포함해 처방률이 높은 의료기관과 그렇지 않은 의료기관에 대한 차별화를 시키는 방법도 있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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