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이란이 이라크 주둔 미군 기지를 1, 2차 공격한 가운데 미국이 만약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 더 큰 반격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는 파스통신을 통해 이처럼 말하고 미국은 이란에 피해를 줄 수 있지만 그들은 자신들에게 몇 배 더 큰 피해를 줄 것이라며 미국이 공격 시 반격에 나설 것을 천명햇다.
그러면서 "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재임 당시 한 연설에서 '기습적인'(hit-and-run) 공격을 하던 시기는 끝났다. 당신들이 때리면 반격을 당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란은 이날 미국이 거셈 솔레이마니를 사살한 것에 대해 보복 조치로 이라크 내 미군과 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는 아인 알아사드 공군기지와 아르빌 기지에 12발 이상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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