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라스베거스 CES 2020에선 'AI-OTT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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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라스베거스 CES 2020에선 'AI-OTT 관심'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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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T)
(사진=SKT)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전시회 CES 2020에 참석한다.

SK텔레콤은 7~1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다양한 5세대 이동통신(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CES에서 SK그룹은 SK텔레콤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SK하이닉스·SKC을 주축으로 ‘미래를 향한 진화의 시작(Evolve Towards The Future)’을 주제로, 지난해 91㎡(약 27평) 대비 약 8배 가까이 늘린 715㎡(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SK그룹 경영진들이 총출동한다.

초고속·초저지연·초연결로 대표되는 5G는 미디어·모빌리티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실감형 미디어 서비스와 콘텐츠를 비롯해 차세대 디바이스(기기)로 주목받는 TV·자동차와 연결돼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를 주제로 센트럴홀 내 약 216평 규모 공동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5G MEC는 데이터가 발생하는 가까운 곳에 데이터센터를 설치, 데이터 전송 구간을 줄여 초저지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자율주행처럼 즉시성이 핵심인 서비스와 AR·가상현실(VR) 등 각종 미디어 서비스 스트리밍 구현에 필수다.

미디어와 함께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도 전시된다. SK텔레콤의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사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테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통합 IVI(Integrated In-Vehicle Infotainment)’가 대표적이다. T맵·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음원 서비스 ‘플로(FLO)’·OTT 서비스 ‘웨이브’ 등이 여기 구축됐다.

'통합 IVI'는 이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SK텔레콤의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 인공지능(AI) '누구(NUGU)', 음원 서비스 플로(FLO),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웨이브, 주차 서비스 T맵주차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통합IVI'를 통해 구현했다.

'로드러너'에는 HD 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했다. 차량 운행 중 차선, 신호등, 교통상황 등 교통 정보를 감지해 기존 HD맵을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서울시는 올 3월부터 시내버스 1600대와와 택시 100대에 로드러너를 적용,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사업에 본격 활용할 예정이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핵심 기술을 결합해 악천후나 500m 원거리에서 명확히 물체를 구별해 내 자율주행 시 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CES 2020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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