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일본인 출신 트와이스 모모가 열애 중으로 알려지자 일본 언론과 네티즌들도 두 사람의 연애 소식에 관심을 가졌다.
2일 일본 교도통신은 젊은이에게 인기 있는 K―POP 여성 아이돌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모모와 남성 아이돌 그룹 슈퍼 주니어" 김희철이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한국 언론이 두 사람의 열애소식을 전하자 소속사 사무실에서 이를 인정했다고 전하면서 연예계 선후배로서 친하게 대하는 가운데 최근 서로가 호의를 가지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트와이스는 모모 외 사나와 미나 등 일본 멤버 3명이 소속되어 있다. 일본인들 또한 그 만큼 한국의 다른 걸 그룹보다 애정을 갖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김희철과 모모의 열애 소식은 이날 일본 야후재팬 메인페이지 하루 종일 걸려 있었고 네티즌들도 뜨겁게 반응했다. 댓글은 대부분 두 사람을 응원하는 내용이었다.
“좋은 인연이 오래도록 응원하겠다. 그것이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면 더욱 좋다. 앞으로의 둘의 활약에 기대하고 싶다.”
"괴로운 일이 연거푸 있었던 희철, 섬세한 만큼 걱정하고 있었는데, 옆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야! 희철이가 행복하길 바란다."
"희철재밌는 구나. 버라이어티 같은 곳에서도 모모에 조금 나와있었고, 좋은 커플이었지."
이와 관련 김희철 소속사 레이블SJ 측은 “김희철과 모모는 평소 친한 연예계 선후배 사이로 지내오다 최근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만나게 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2일 밝혔다. 모모의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도 같은 답변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