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세계 영향력' 일본 제치고 6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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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세계 영향력' 일본 제치고 6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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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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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공군이 향후 20대 추가 배치할 F-35 (사진=픽사베이)
우리 공군이 향후 20대 추가 배치할 F-35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대한민국이 정치·경제·군사적 영향력에서 일본을 2계단 제치고 전 세계 국가 중 6위에 순위로 평가됐다. 하지만 국가의 도전 정신, 모험 분야는 51위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미국 순위조사 전문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USNWR)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각) 발표한 '가장 강력한(Most Powerful) 국가' 순위에 따르면 한국은 미국,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에 이어 6위를 기록했다.

이어 프랑스가 7위, 일본이 8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아랍에미리트,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인도, 이탈리아 등이 15위 안에 들었고, 러시아와 전쟁을 치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14위로 평가됐다. 

USNWR은 한국에 대해 "첨단 기술과 서비스 기반의 경제는 외국 자본의 투자 성공 사례"라며 "1960년대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빈곤 감소세를 보였고 지금은 세계적인 경제 대국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한국은 경제적 영향력(79.8점)과 수출(84.0점), 군사력(79.1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지도자(22.5점)와 정치적 영향력(48.6점)은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일본은 경제적 영향력(95.4점)과 수출(82.8점)에서 높이 평가됐지만, 군사력(25.3점)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우크라이나는 군사력(65.6점)과 정치적 영향력(54.0점)에서 상대적으로 높이 평가됐다.

다만 이 부문은 국가를 평가하는 10개 범주 중 하나로, '2022 최고의 국가들(Best Countries)' 종합 순위에서 한국은 20위를 기록했다. 전년(2021년)의 15위에서 5계단 떨어진 순위다.

대한민국은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에서 6위, 문화적 영향력에서 7위에 올랐지만, 사업 개방성(Open for Business)에서 76위, 모험(Adventure)에서 51위로 순위가 낮았다.

2022년 최고 국가로는 스위스가 뽑혔다. 사업 개방성(1위)과 삶의 질(4위), 기업가정신(7위) 등이 특히 우수하게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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