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모년,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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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계모년, 강원도 동해안 해맞이 관광객 '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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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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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모인 해맞이객들이 수평선 위로 뜨는 해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2023년 새해 첫날인 1일 오전 강원 강릉시 경포해변에 모인 해맞이객들이 수평선 위로 뜨는 해를 맞이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올해에도 가족 모두가 사랑안에 사랑하길 소원합니다." 

'검은 토끼의 해'인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아 1일 오전 강원도 해맞이 명소에는 3년 만에 수많은 인파가 새해를 기원했다. 

해맞이 명소인 정동진·경포·속초·낙산·망상 등 해변을 찾은 이들은 계모년 붉은 태양이 떠오르자 가족과 자신의 건강과 번영을 기원했다. 

이날 경포 15만 명, 정동진 5만 명, 안목해변 5만 명 등 강릉에만 30여만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태원 참사 이후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데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지자체, 경찰, 소방 등은 안전 관리에도 힘쓰는 모습이었다.

이날 강릉시는 공무원과 전문 경비인력 190여 명을 배치해 해맞이 인파로 인한 사고가 없도록 대비했다.

동해시도 많은 관람객이 모인 망상, 추암해변 등지의 돌발 사고에 대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안전 시설물을 배치했다.

한편 해맞이 차량과 인파가 몰린 주요해변과 해안가 공영주차장, 바닷가 도로변에서 큰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양양 낙산해수욕장 인근과 강릉 경포해변 일대에는 해맞이 차량이 대거 빠져나가면서 도로가 붐볐고, 동해안 7번 국도 양양 정암리∼물치해변 2㎞ 구간도 차량으로 가득 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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