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해외에서 임무완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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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계묘년에도 대한민국, 해외에서 임무완수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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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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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귀성부대는 최근 강원도 황병산 일대에서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 적 후방지역 침투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출처=육군/연합뉴스)
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귀성부대는 최근 강원도 황병산 일대에서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 적 후방지역 침투를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출처=육군/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새해에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이 연이을 것으로 우려되는 가운데 우리 군은 1일 영토수호 임무 완수 의지를 다지며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았다.

군에 따르면 레바논, 남수단, UAE, 소말리아 근해에서 임무 수행중인 동명부대, 한빛부대, 아크부대, 청해부대 장병들은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하며 최선의 군사외교관 역할을 다짐했다.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연합훈련 등 군사협력 임무를 수행하는 아크부대의 장새힘 육군 대위는 "우리 아크부대는 국가대표이자 군사외교관으로서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는 하나다!"라고 외쳤다.

동명부대는 레바논 남부 티르 일대에서 무장세력 감시정찰 등 유엔평화유지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동명부대의 김기훈 중사는 "동명부대는 국군 최장기 파병부대라는 자부심을 갖고 레바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완전한 작전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해부대장 정인철 해군 대령은 강감찬함(DDH-Ⅱ·4천400t급)에서 "청해부대는 이 순간에도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선박 호송작전 임무를 수행 중"이라며 "새해에도 부대원 총원이 하나 된 마음으로 부여된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남수단 보르지역에서 사회기반시설 재건과 의약품 공급 등 인도적 지원활동을 펼치는 한빛부대는 토끼띠 장병들이 일출을 배경으로 고국에 새해인사를 보내왔다.

특전사와 해병대, 공군은 대한민국 하늘과 땅, 바다에서 새해에도 철통 경비 태세를 약속했다. 

육군특수전사령부(특전사) 흑표부대는 지난달 24일부터 2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체감온도 영하 30도를 밑도는 혹한 속에서 대항군과 교전을 벌이는 실전적 훈련을 익혔다. 

특전사 귀성부대는 강원대 황병산 일대에서 30kg이 넘는 군장과 개인화기, 첨단장비 등으로 무장한 채 스키로 급경사를 이동하는 전술스키훈련으로 혹한기 산악기동 능력을 익히고 있다.

해병대 1사단의 상륙돌격장갑차를 운용하는 김기준 상사(1987년생)는 "올해도 승리하는 해병대, 함께하는 해병대로서 국민에게 필요한 곳 어디에서든 든든한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17전투비행단에서 F-35A 전투기로 영공을 지키는 최환혁(1987년생) 소령은 "우리 공군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서 새해에도 대한민국의 하늘을 굳건하게 지키겠다"며 '파이팅'으로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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