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문 외국인 3명중 1명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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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문 외국인 3명중 1명 한국인
  • 임정은 기자
  • 승인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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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지난달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3명 중 1명은 한국인으로 집계됐다. 

일본정부관광국은 11월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이 전월의 1.9배로 늘어난 93만45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국가별로는 한국이 전체 방일 외국인의 33.8%에 해당하는 31만54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 방문객은 지난 10월보다 2.6배로 늘어났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11월보다도 53.8% 많다.

앞서 일본 정부는 10월 11일 한국을 비롯한 68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무비자(사증 면제) 입국을 재개했는데 이에따라 한국인은 2년 7개월 만에 관광, 친족 방문, 견학 등의 목적으로 비자 없이 일본을 방문할 수 있게 됐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달 방일 한국인 증가 배경에 대해 "일본 측의 국경 방역 대책 완화에 한국 측의 출국 규제와 귀국 시 PCR 검사 의무 철폐 등의 영향이 있었다"라고 분석했다.

다만 "2019년 7월 이후에는 한일 정세로 방일 여행을 자제하는 움직임이 있어서 방일 한국인 여행자가 감소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한국에 이어서는 대만, 미국, 홍콩 순으로 방문자가 많았다. 반면 중국인은 2만1000명에 그쳤다. 중국은 출국 규제와 귀국 시 시설 격리 등으로 해외여행이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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