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감독 "손흥민 부상 이용 안 한다" 말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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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감독 "손흥민 부상 이용 안 한다" 말했지만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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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우루과이 사령탑 디에고 알론소가 손흥민의 '부상 약점'을 이용하지 않겠다고 했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한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하루 앞둔 지난 2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메인 미디어 센터(MMC)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능력을 활용하겠고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와 골절상을 입어 안면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손흥민을 상대할 때 부상 중이라는 점을 철저하게 이용할 것인지를 묻는 말에 대한 대답이었다.

아울러 알론소 감독은 "손흥민을 존중하며 한국의 주전 선수 모두가 훌륭하다고 생각하고 코치진도 훌륭하다"면서 "경기를 할 때 한국 선수들보다 경기를 잘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한국은 스트라이커뿐 아니라 2선 공격수들도 훌륭하다"면서 "한국은 매우 경기력이 뛰어난 팀"이라고 언급했다.

그런가하면 알론소 감독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강력한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를 꺾은 경기도 언급했다.

알론소 감독은 "이번 대회를 지켜보니 모두가 막상막하의 경기력을 가지고 있더라"며  "난 우루과이가 최고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부모가 자식을 대하는 심정이니 자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알론소 감독은 "첫 경기에서 이겨야 하고 그다음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면서 "지금 나에게 가장 큰 목표가 뭐냐고 묻는다면내일 한국전을 이기는 것이라고 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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