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이승기가 데뷔 후 18년간 함께 한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정산 문제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가요계와 방송가에 따르면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에 내용증명을 보내 계약 내용을 물었는데 이승기는 내용증명을 통해 "데뷔 이후 음원 사용료를 한 푼도 정산받지 못했다"는 취지로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정산과 관련된 합당한 증거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이에 보도자료를 내고 "이승기로부터 내용증명을 받고 관련 자료를 검토하고 답변을 준비 중"이라며 "쌍방 간 오해 없이 원만하게 문제를 마무리 짓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승기는 2004년 1집 '나방의 꿈'으로 데뷔해 '내 여자라니까', '삭제', '연애시대' 등의 히트곡을 냈으며 KBS 2TV '소문난 칠공주', SBS '찬란한 유산'·'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MBC '더킹 투하츠'·'구가의 서' 등에서 연기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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