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를 앞둔 가운데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수술 후 회복 중인 손흥민이 한국 대표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뛸 수 있을 거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6일(현지 시각) 리버풀과 치른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 경기를 1-2 패배로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먼저 "손흥민이 수술을 받고 나서 어제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면서 "손흥민은 이 상황에 정말 실망스러워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나는 손흥민이 잘 회복해서 월드컵에 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콘테 감독은 또 "나도 선수 출신이여서 월드컵 출전의 중요성을 잘 안다"면서 "나는 손흥민이 빨리 돌아올 것이며 한국 대표로 월드컵도 뛸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올랭피크 마르세유(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 찬셀 음벰바와 충돌해 전반 29분 교체됐다.
이후 왼쪽 눈 주위 네 군데가 골절된 것으로 드러나 4일 수술대에 올랐다.
저작권자 © 이슈밸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