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샌프란 인근 규모 5.1 지진…"2014년 이후 가장 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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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샌프란 인근 규모 5.1 지진…"2014년 이후 가장 큰 규모"
  • 이슈밸리
  • 승인 2022.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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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캘리포니아주에 규모 5.1 지진 발생 (사진=USGS/연합뉴스 )
미 캘리포니아주에 규모 5.1 지진 발생 (사진=USGS/연합뉴스 )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븐 트리스 인근 지역에서 25일 오전 11시 42분께(미 서부 기준)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진도 6.0 규모 발생한 이래 샌프란시크로만 연안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지진이다. 

진앙은 실리콘밸리 중심인 새너제이 인근 세븐 트리스에서 동쪽으로 14㎞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8.4㎞로 관측됐다. 5분 뒤에는 규모 3.1의 여진도 발생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새너제이에서는 동쪽으로 약 19㎞,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남동쪽으로 불과 64km 떨어져 있다. 피해는 현재까지 보고되지 않았다. 인근 지역인 산타클라라 카운티 소방당국도 출동 요청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샌프란시스코 통근 열차인 바트(BART)가 5분간 열차를 대기하고 선로 손상 여부를 점검하면서 일부 통근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이날 지진으로 실리콘밸리는 물론, 샌프란시스코에서도 건물 흔들림이 감지됐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2014년 와이너리로 유명한 나파 와인 컨트리에서 발생한 6.0 규모 지진 이후 베이 지역(Bay Area)에서 발생한 가장 큰 규모다.

베이 지역은 샌프란시스코만의 연안 지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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