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금리 인상에 따른 효과는 주요 국내 금융회사에게 큰 혜택을 주었다.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하나금융그룹도 사상 최대 이익을 냈다.
하나금융은 올해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이 1조121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3분기 순이익 9288억원보다 20.79% 급증한 수치다.
하나금융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은 2조84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816억원)보다 6.26% 증가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원화 약세에 따라 3분기 중 1368억원의 외환 환산손실에도, 대출 자산의 양호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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