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 당국, 대전 현대아울렛 참사 고강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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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당국, 대전 현대아울렛 참사 고강도 조사
  • 이슈밸리
  • 승인 2022.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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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닷새째인 30일 오후 합동 수색·조사팀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희생자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들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닷새째인 30일 오후 합동 수색·조사팀이 아직 발견되지 않은 희생자 휴대전화를 찾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들고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화재 참사 발생 닷새째를 맞아 노동 관계 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해당 업체 관계자를 소환 조사하고 있다. 

대전고용노동청 등 노동 당국은 30일 현대아울렛 대전점 시설 관리와 방재 업무를 맡은 하청업체 관계자와 현대아울렛 담당자 등을 소환해 안전조치 이행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다.

노동 당국은 사고 원인 조사에서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의 안전조치 미흡 등이 발견되면 사정 당국에 고발 조치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화재 참사 희생자의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 2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대전경찰청은 이날 오후 2시 40분께부터 지하 주차장 내에 있을 희생자들의 휴대전화 6개를 찾기 위한 수색에 들어가 2대의 휴대전화와 불에 녹아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물건 1개를 추가로 입수했다.

경찰은 유족들의 뜻에 따라 사상자 8명 가운데 이미 발견된 2명의 휴대전화 외에 나머지 6명의 것을 찾기 위해 금속탐지기를 동원했다.

경찰은 희생자들의 휴대전화에 화재 당시 현장 상황에 관한 기록이 저장돼 있는지 등을 분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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