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군, 7개월간 러시아 전투기 55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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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7개월간 러시아 전투기 55대 격추
  • 이슈밸리
  • 승인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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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주력 미그-29 전투기 (사진출처=픽사베이)
러시아 주력 미그-29 전투기 (사진출처=픽사베이)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2월 시작된 7개월간 전쟁에서 러시아 전투기 55대를 격추했다고 미 유럽·아프리카공군 사령관이 밝혔다.

19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제이스 해커 사령관은 워싱턴 DC에서 열린 항공 우주 사이버 컨퍼런스(Air, Space & Cyber ​​Conference)에서 이같이 말했다.

해커 사령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방공망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고 주장했다. 

이어 “이러한 결과로, 전쟁 7개월 지났지만 러시아 공군기는 우크라이나 상공을 깊숙이 비행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대신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해커 사령관은 "그들(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미사일 교전 지역 안으로 전투기와 항공기를 가져가려고 했을 때 격추당했다"면서 "약 55대의 러시아 전투기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통합 대공 및 미사일 방어에 의해 격추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영국 국방부 역시 러시아가 전쟁 발발 이후 55대의 전투기를 잃었고 최근 10일 동안 " 4대의 전투기를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예상과 달리 전쟁 초기에 신속하게 우크라이나 제공권을 장악하지 못했고 지적하면서 이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공군 전력 대부분을 보존할 수 있었으며 전쟁이 7개월 된 지금 약 80%의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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