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와 우주정거장이 촬영한 태풍 ‘힌남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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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와 우주정거장이 촬영한 태풍 ‘힌남노’
  • 이슈밸리
  • 승인 2022.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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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모습. 이 사진은 지난 8월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출처=NASA 지구 관측소)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모습. 이 사진은 지난 8월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이 촬영한 것이다. (사진출처=NASA 지구 관측소)

 


[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나사 지구관측소'(NASA Earth Observatory)는 4일(현지 시각) '오늘의 사진'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NASA의 아쿠아 위성이 촬영한 제11호 태풍 힌남노 사진 2장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지난 8월 31일 오전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인이 촬영한 것과 9월 1일 NASA 아쿠아 위성의 핵심 장비인 모디스(MODIS) 센서로 촬영한 것이다.

NASA는 태풍 눈이 선명한 ‘힌남노’가 대만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북쪽으로 방향을 틀고 섬에서 멀어지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NASA는 힌남노가 올해 첫 '5 등급' 태풍이라고 소개하면서 올해는 첫 5 등급 태풍이 상당히 늦게 발생했고 전 세계적으로 매년 평균 5.3개씩 5 등급 태풍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9월 1일 NASA 아쿠아 위성의 핵심 장비인 모디스(MODIS) 센서로 촬영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 모습 (사진출처=NASA 지구 관측소)
지난 9월 1일 NASA 아쿠아 위성의 핵심 장비인 모디스(MODIS) 센서로 촬영한 제 11호 태풍 '힌남노' 모습 (사진출처=NASA 지구 관측소)

 

또 힌남노가 9월 첫째 주에 한국이나 일본 남부로 향할 것으로 예보됐다며,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서 태풍의 세력이 며칠간 유지되거나 강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힌남노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만 타이베이 북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6km로 북상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35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 49m/s, 강풍반경 430km이다. 강도는 '매우 강' 단계다.

한편, NASA는 미국 인근 대서양에서 1997년 이후 2022년 처음으로 8월에 허리케인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자료출처=NASA 지구 관측소)
(자료출처=NASA 지구 관측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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