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만258명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44만9475명이 됐다고 밝혔다.
사망은 52명 늘어 누적 2만6161명이 됐고 치명률은 0.12%다. 또한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4명 줄어든 487명이다.
신규 확진자 15만258명의 지역별 현황은 서울 2만5679명, 부산 1만689명, 대구 8639명, 인천 8199명, 광주 4171명, 대전 5210명, 울산 3367명, 세종 1248명, 경기 3만7242명, 강원 4167명, 충북 4695명, 충남 6748명, 전북 5393명, 전남 6527명, 경북 6419명, 경남 1만316명, 제주 1531명, 검역 18명이며 해외유입은 504명이다.
한편, 방역 당국은 현재 우리나라가 이번 코로나19 재유행 정점 구간을 지나는 중이라면서 이번주와 다음주에 확진자가 감소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이날 방대본 정례브리핑에서 "질병청은 질병청과 전문가들의 예측을 종합해 8월 중 일평균 20만명 규모로 정점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안내드린 바 있다. 현재는 기존의 예측 범위 내에서 유행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유행의 속도가 둔화되면서 이번주나 다음주 정도 감소세로 전환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그 정점을 지난 이후 감소 속도가 어느 정도로 빠를지 어느 정도까지 감소할지에 대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있다. 서서히 감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2~3주 정도 이후까지도 위중증과 사망자는 조금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