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소비자 피해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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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소비자 피해 주의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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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호텔 예약 대행 업체 ‘본보야지(에바종)가 경영난을 이유로 소비자들에게 선입금 받은 숙박비를 호텔에 송금하지 않아 호텔 이용이 불가하게 되는 등 소비자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온라인으로 올해 약 1천만원 상당의 ’국내 호텔 패스‘를 출시·판매했고 ’5성급 호텔 피트니스 센터·레저 클럽 무제한 이용권‘도 경영이 악화된 최근까지 판매해 소비자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한국소비자원)
(사진=한국소비자원)

 

최근 6개월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본보야지 관련 상담은총 40건이며 특히 8월에는 5일간 15건이 접수되었됐다. 

접수된 건의 대부분(90%)은 계약해제·위약금(21건), 계약불이행(15건) 등 계약 관련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본보야지(에바종) 사이트 이용은 신중을 기할 것, 해당 사업자의 채무불이행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증빙(녹취, 문자, 내용증명 등)을 남겨 분쟁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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