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떡볶이-라면 업계 만나 물가안정 당부
상태바
정부, 떡볶이-라면 업계 만나 물가안정 당부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7.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정부가 밥상물가 안정을 위해 한식·분식 관련 외식업계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한식·분식 관련 외식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물가안정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 농식품부는 밀가루 가격안정사업, 단순가공식료품 부가가치세 면제 등 그간 추진한 민생안정 대책을 자세히 설명하고, 한식, 분식 업계 애로사항 청취와 물가안정을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식재료비 부담, 인력난 등으로 인한 외식 현장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외식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외식업체 경영 부담이 완화돼야 하는 만큼 정부의 실효적인 추가 지원대책을 요청했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정부에서 외식업체 육성자금 지원 상한 대폭 확대, 식재료 할당관세 운용 등 외식업계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업계에서도 국민 밥상 물가안정을 위한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주부터 외식업계 분야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우선 지난 7월 6일 치킨, 피자 업계 간담회에서 업계는 경영안정을 위해 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융자자금 지원대상 및 한도 확대, 치즈 할당관세 도입 등을 요청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지난 8일 외식업체 육성자금의 지원대상에 가맹본부를 추가하고 업체당 지원 규모를 5억원에서 50억원으로 확대했으며, 금리 추가 인하와 할당관세 적용 등에 대해서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