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300선 붕괴...어렵게 2300 회복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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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2300선 붕괴...어렵게 2300 회복 마감
  • 이슈밸리
  • 승인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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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1일 천당과 지옥을 오갔다. 지수는 2300선을 붕괴했다가 어렵게 2300선을 회복한 뒤 거래를 마감했다.

1일 코스피는 전날(6월 30일)보다 27.22p(1.17%) 내린 2305.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2342선에서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시장)에서 3436억원을 순매도하고 여기에 기관까지 가세해 60억원 순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2300선을 버티지 못했다. 개인이 331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지 못했다.

코스피가 장중 2200대를 나타낸 것은 지난 2020년 11월2일 이후 약 20개월 만이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사이에서도 52주 신저가 경신이 이어지는 등 반도체와 2차전지주를 중심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1.4%)는 장중 52주 신저가인 5만5900원까지 떨어졌고 SK하이닉스(-3.85%)도 8만71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15.96p(2.14%) 하락한 729.48로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7억원과 684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206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엘앤에프(-5.48%) 에코프로비엠(-4.32%) 펄어비스(-3.62%) 카카오게임즈(-1.63%) 등 2차전지주와 게임주가 하락세가 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1.1원(0.08%) 내린 1297.3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이날 장 초반 1288원까지 하락했으나 장중 달러가 강세로 전환하고 역외 위안화가 약세 압력이 확대되면서 다시 1290원대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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