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경찰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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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성상납 의혹 기업 대표 경찰 조사
  • 권동혁 기자
  • 승인 2022.0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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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슈밸리)
(사진=이슈밸리)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에게 2013년부터 2년 동안 11차례 접대를 했다고 주장하는 중소기업 대표가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30일 서울구치소에서 구속 수감 중인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접견 조사를 실시했다.

김 대표 측은 2013년 7월 11일과 8월 15일 대전 유성구에서 두 차례의 성 상납을 제공한 것을 포함해 포함해 2016년까지 총 20회 이상 이 대표를 접대했다고 진술했다.

김 대표 측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준석이 '형님처럼 모시는 국회의원'과 '기업인'을 통해서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했는데 저는 이미 박근혜 대통령은 2012년 대선 이후 소통한 바도 없다고 얘길했다"고 했다.

또 "그러면 이제 그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누군지, 기업인이라는 사람이 누군지나 들어보자"며 "없는 시계를 요청해서 구해줬다고 한바탕하더니 누구 이야기를 하는지 이름이나 들어보자"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2013년 7~8월 당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으로 있으면서 김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 접대를 받고 2015년 추석 선물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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