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빠르면 다음주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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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빠르면 다음주 차기 회장 후보 선출 시작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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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그룹)

[이슈밸리=권동혁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차기 회장 선출을 이르면 다음주 부터 실시한다.

22일 금융권은 신한금융지주는 빠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달 초 지배구조·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첫 회의에서는 회추위 일정 등을 논의한게 된다. 현재 회추위원장은 이만우 사외이사며 김화남, 박철, 변양호, 성재호, 히라카와 유키, 필립 에이브릴 사외이사는 회추위원이다.

신한금융은 상시 회장 후보군으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의 최고경영자(CEO) 5명을 관리하고 있으며  만 70세를 넘지 않을 경우에 한해 연임도 가능한 만큼 조용병 회장 역시 후보군에 들어간다.

현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주총회 때까지다. 조 회장이 회장 후보로 추천됐을 당시 회추위는 2016년 12월 27일에 첫 회의를 열었고 이듬해 1월 19일에 조 회장을 차기 단독 후보로 선정했다.

조 회장 전임자인 한동우 회장이 연임할 때에는 2013년 11월 14일 첫 회의가 있었고 그해 12월 11일에 연임 결정이 났다.

금융권에서는 조용병 회장의 연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이는 2013년 한동우 전 회장이 연임에 성공할 당시에는 12월에 회추위가 가동됐고 이번 선임 절차 역시 예상보다 빨리 진행돼 조 회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회추위 일정과 관련해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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