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밸리=임정은 기자] 미국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충격적인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가 어린이 19명, 어른 2명으로 늘었다.
24일(현지 시각) CNN은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에서 총기난사가 발생한 후 사망자가 학생 19명, 성인 2명이 사망해 현재 사망자는 21명이 됐다고 보도했다.
롤런드 구티에레즈 텍사스주 상원의원은 이날 경찰로부터 이같은 사망자 현황을 보고받았다면서 부상자 3명은 중태라고 밝혔다.
메릭 갈랜드 미국 법무장관은 이날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형언할 수 없는 폭력 행위”라고 부르며 “우리는 이 끔찍한 상실을 애도하고 이 무의미한 폭력을 끝내겠다는 결의에 동료 미국인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이날 범인은 현지 18살 고등학생 샐버도어 라모스로 확인됐다. 그는 사건 현장에서 사망했다.
앞서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긴급 브리핑을 통해 이번 사건으로 학생 14명과 교사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다.
애벗 주지사는 라모스가 출동한 경찰에 의해 사살됐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찰관 2명도 총에 맞았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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