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무역수지, 큰 폭 적자 전망...공급망 차질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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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무역수지, 큰 폭 적자 전망...공급망 차질 원인
  • 박지영 기자
  • 승인 2022.0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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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이슈밸리=박지영 기자] 지난 5월 1~20일 무역수지가 48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이 386억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4.1% 증가했던 수입도 같은 기간 434억 달러로 37.8% 늘었다.

이에따라 5월 무역수지는 25억 달러였던 4월 무역수지 적자보다 더 큰 폭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2월엔 수출 539억 달러, 수입 531억달러로 8억 달러 흑자를 올린 바 있다. 국세청에 따르면 무역수지 적자는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와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에 따라 유례없이 급등한 에너지 가격과 수출 증가에 따른 중간재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연간누계의 경우 수출은 2697억 달러, 수입 2807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7.9%, 수입은 28.1% 증가세다.

 

(사진=관세청)
(사진=관세청)

 

수출 주요품목을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반도체가 13.5%, 석유제품 145.1%, 승용차 17.5%, 자동차 부품 등은 8.3% 증가한 반면 무선통신기기는 21.3%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 6.8%, 미국 27.6%, 유럽연합 25.0%, 베트남 26.9%, 대만은 71.9%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홍콩은 31.7%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원유가 84.0%, 반도체 32.3%, 석유제품은 40.6% 증가했고 승용차는 13.5%, 무선통신기기는 4.2% 즐었다. 국가별로는 중국이 37.3%, 미국 21.5%, 유럽연합 3.5%, 사우디아라비아 105.9%, 일본은 13.9% 수입은 증가한 가운데 러시아는 3.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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